심청전, 작자 미상, 조선 후기
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나를 버리는 선택은 옳은가
줄거리
앞을 보지 못하는 심 봉사는 어머니를 일찍 여읜 딸 청이를 동냥젖으로 키웠다. 청이는 자라서 품을 팔아 아버지를 모신다.
어느 날 심 봉사는 공양미 삼백 석을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스님의 말에 덜컥 약속을 한다. 집에는 쌀 한 되도 없었다.
청이는 바다에 제물로 바칠 처녀를 찾는 뱃사람들에게 자기 몸을 팔아 쌀 삼백 석을 마련하고, 아버지에게는 사실을 숨긴 채 인당수에 뛰어든다.
이야기는 청이가 연꽃에 실려 살아 돌아와 왕비가 되고, 맹인 잔치에서 아버지와 다시 만나 아버지가 눈을 뜨는 것으로 끝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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